서울시 에너지절약미션은 아파트 전기요금을 줄이면서 포인트 보상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2025년부터는 참여 단지가 150개, 세대 수는 1만 곳으로 확대되며, 전력 절감 성공 시 회당 1,000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수요관리앱만 설치하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데, 어떤 절차로 참여하고 어떻게 활용해야 효율적일까요?
1. 주민DR 제도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
1) 에너지절약미션, 서울시가 왜 시작했을까
2025년 서울시는 한전과 14개 민간기업이 협력한 ‘에너지절약미션 주민DR(Demand Response)’을 통해 전력 소비를 줄이는 대규모 시민 참여형 사업을 추진합니다. 주민DR이란, 전력 사용이 급증하는 특정 시간대에 시민이 자발적으로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단순한 절전 캠페인이 아닙니다. 서울시가 미세먼지나 전력 위기 상황에서 전력 수요를 안정화하기 위해 도입한 전략이며, 기후 변화 대응 측면에서도 의의가 큽니다.
2) 참여자에게 실제로 어떤 혜택이 있을까
매 회차 참여 시 전기를 기존 대비 10% 이상 절감하면 1,000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되며, 연간 최대 100회까지 보상이 가능합니다. 즉, 연간 최대 10만 원의 포인트를 확보할 수 있는 셈입니다. 포인트는 관리비 차감, 모바일상품권, 제로페이, 네이버포인트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3) 환경적 효과까지 함께 따라온다
서울시는 주민DR 참여로 연간 약 45MWh의 전력 절감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이산화탄소 2만 톤 감축으로 이어집니다. 이는 편백나무 160그루를 심는 효과와 비슷한 수치입니다. 개인의 전기 사용 절감이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큰 흐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시민 참여가 매우 중요합니다.
주민DR 제도가 갖는 의미
- 서울시-한전-민간이 함께 추진하는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
- 개인 참여만으로 연간 10만 원 보상 가능
- 주 1회 이상 DR 발령, 1시간 동안만 전기 줄이면 OK
- 전력 수요 피크 시간대 안정화 기여
- 연간 2만 톤 이산화탄소 감축, 친환경 효과
2. 참여 조건과 절차, 어떤 단지가 가능한가
1) 참여 가능한 단지의 기술 조건
‘주민DR’에 참여하려면 AMI(원격검침기) 설치가 되어 있어야 하며, 수요관리사업자와 협약된 단지여야 합니다. 이러한 기술적 조건은 DR 발령 시 자동으로 전력 사용량을 측정하고 포인트 지급 기준을 계산하는 데 필요합니다.
2) 가입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단지별 수요관리앱 또는 가전사 앱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현재 활용 가능한 주요 앱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입 방법 | 포인트 활용 | 문의처 | 수요관리사업자 |
---|---|---|---|
마이에너지(카카오톡) | 관리비 차감 | 02-781-0652 | 누리플렉스 |
파란이웃 | 모바일상품권 | 031-707-0188 | 파란에너지 |
퍼스트홈앱 | 네이버포인트 | 1644-8691 | 케빈랩 |
에챌앱 | 카카오기프티콘, 제로페이 | 031-606-7156 | 헤리트 |
3) 스마트 가전 연동으로 활용도 두 배
삼성전자의 SmartThings 앱, LG전자의 ThinQ 앱, 그리고 2025년 7월 이후 출시될 한전 에너지케어앱을 통해 가전제품과 연동하여 자동화된 절전 기능까지 가능해집니다. 이렇게 하면 1시간 동안 손쉽게 절전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 됩니다.
참여 절차 요약
- 단지 내 AMI(원격검침기) 설치 여부 확인
- 수요관리사업자 지정 확인
- 앱 설치 후 간편 가입
- DR 발령 시 1시간 동안 절전 참여
- 포인트 자동 지급 및 자유롭게 사용
3. 전기요금 절감 꿀팁, 어떻게 절전 성공률을 높일까
1) DR발령 시간대 미리 알림 설정하자
DR 발령은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 사이에 진행됩니다. 이 시간대에는 앱의 푸시 알림 기능을 통해 알림을 받도록 설정하면 좋습니다. 사전 준비만 잘 해둬도 전기 사용을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2) 대기전력 잡는 것만으로도 효과 충분
1시간 동안의 절전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멀티탭 전원 OFF입니다. TV, 컴퓨터, 전자레인지 등의 대기전력을 차단</strong하면 적게는 10~20Wh, 많게는 100Wh 이상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전원을 뽑는 것만으로도 목표 절전량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3) 절전 가전 자동화 기능 적극 활용
최근 출시된 스마트 가전은 DR 발령 시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전환되는 기능이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불편 없이 DR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성공률이 높아져 포인트 획득 기회도 커집니다.
전기요금 절감 실천 팁
- DR 발령 알림 미리 설정해두기
- 대기전력 차단은 가장 쉬운 절전법
- 스마트 가전은 자동 절전 모드 활용
- 1시간 집중 참여로 포인트 확보 가능
4. 실제 참여 시 시나리오별 전략과 유의사항
1) 직장인 가구의 아침 DR 대응 전략
DR 발령은 오전 6시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출근 준비 시간대가 핵심 구간입니다. 전열기기 사용을 줄이거나, 출근 전 멀티탭을 OFF하는 습관만으로도 절전 효과가 큽니다. 특히 전기밥솥, 헤어드라이기, 전기포트 등 고전력 소비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를 지정해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스마트 플러그를 설치해두면 앱에서 외출 중에도 원격 제어가 가능해지며, 직장인도 DR 참여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핵심 도구가 됩니다. 출근 전 5분, 이 시간만 투자해도 연간 10만 원을 절약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2) 재택근무 가구의 일상 절전 루틴
재택근무 가구는 하루 종일 전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DR 발령 시 가장 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타깃입니다. 특히, 데스크탑 컴퓨터나 모니터, 냉난방기, 커피머신 등 대기전력이 큰 기기들을 정해진 시간 동안 꺼두거나 절전 모드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주 특정 요일을 ‘절전 루틴 데이’로 설정해두고, 가족 구성원과 함께 실천하면 성공률을 높이는 동시에 가정 내 에너지 의식까지 개선할 수 있습니다.
3) 1인 가구의 소소한 실천 전략
전기 사용량이 적은 1인 가구라도 정기적 DR 참여만으로 충분한 포인트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로도 수요관리앱을 활용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작은 습관 변화가 누적되면 절감액은 물론, 생활 패턴도 긍정적으로 바뀝니다.
특히, 냉장고 조도 조절, 전자레인지 사용 줄이기, 형광등 대신 LED 사용 등의 소소한 습관이 중요한 전략이 됩니다. DR 발령 10분 전 알람을 설정해 두면 놓치지 않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5. 실전에서 자주 하는 질문과 오해
1) “DR 발령 시간, 매일 달라지나요?”
DR 발령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만 가능하며, 실제 발령 여부는 서울시와 한전이 결정합니다. 하루 1시간 이내로 진행되며, 발령 전 앱으로 푸시 알림이 전달됩니다. 매일 고정은 아니며, 전력 수요 급증 시기와 환경 이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1,000원 포인트… 정말 쓸모 있나요?”
회당 1,000원이라는 금액은 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연간 최대 100회까지 발령 가능하며, 포인트 누적 시 관리비 차감, 모바일상품권, 네이버포인트 등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포인트 적립이 자동화되어 있어 매번 챙기지 않아도 누적됩니다.
3) “스마트가전 없으면 참여 못하나요?”
스마트가전이 없어도 참여는 가능합니다. 단, 스마트가전이나 스마트플러그를 활용하면 참여가 수월하고, DR 발령 시 자동화 대응이 가능해 성공률이 올라갑니다. 즉, 필수는 아니지만 추천되는 보조 수단입니다.
항목 | 스마트가전 활용 | 비스마트 방식 |
---|---|---|
참여 가능 여부 | 자동 대응 가능 | 수동 절전 필요 |
성공률 | 높음 | 중간 |
준비 요소 | 앱 연동, 기기 설정 | 시간 알림 설정, 멀티탭 조절 |
적합 대상 | 가전 연동 가능한 가구 | 일반 가정, 1인 가구 |
주민DR 실전 전략 요약
- 출근 전 멀티탭 OFF는 직장인의 핵심 전략
- 재택근무자는 특정 요일 절전 루틴 설정
- 1인 가구도 냉장고·조명 등 실천 가능
- 스마트가전 없이도 참여 가능하나, 자동화로 효율 상승
- 알림 설정과 사전 준비만으로도 포인트 수익 확보 가능
서울시 에너지절약미션 자주하는 질문
- Q. 주민DR 참여 조건은 무엇인가요?
- 원격검침기(AMI)가 설치되어 있고, 수요관리사업자와 연계된 아파트 단지여야 합니다.
- Q. DR 발령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 수요관리앱 또는 가전사 앱에서 푸시 알림으로 DR 발령 여부를 실시간으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 Q. 절전 성공 기준은 무엇인가요?
- DR 발령 시 기존 사용량 대비 10% 이상 전력을 절감하면 성공으로 간주되어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 Q. 포인트는 어떻게 사용할 수 있나요?
- 관리비 차감, 네이버포인트, 모바일상품권, 제로페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 Q. 스마트가전 없이도 참여할 수 있나요?
- 네, 가능합니다. 스마트가전은 참여 편의성을 높여줄 뿐, 참여 자체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 Q. 매일 참여 가능한가요?
- DR은 연간 최대 100회 발령될 수 있으며, 주 1회 이상 진행될 수 있습니다. 매일은 아니며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 Q. 한 세대가 받을 수 있는 최대 포인트는?
- 회당 1,000원, 연간 최대 100회 기준으로 최대 1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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