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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기 쉬운, 하지만 우리 건강에 매우 중요한 주제인 고지혈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고지혈증은 현대인의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고지혈증을 관리하지 않으면 다른 심각한 건강 문제의 원인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지혈증에 관한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지혈증-좋은음식

     

     

    고지혈증 관련 학회 정보 

    고지혈증-증상

     

     

    고지혈증 원인은?

     

    고지혈증의 원인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1. 식습관과 생활습관

    고지혈증의 주요 원인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있습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의 변화로 인해 육류 및 기름진 음식의 섭취 증가, 과식으로 인한 비만, 운동 부족이 주된 요인으로 꼽힙니다.

     

     

     

    2. 유전적 요인과 노화, 호르몬의 변화

    많은 사람들이 콜레스테롤이 주로 음식을 통해 체내로 들어온다고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체내에서 70-80%가 생성되며, 음식을 통해 흡수되는 양은 20-30%에 불과합니다. 예로 연구결과 토끼, 염소와 같은 초식동물들도 콜레스테롤이 필요한 만큼 체내에서 생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유전적 요인 외에도 노화, 폐경과 같은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콜레스테롤의 과도한 생성이나 재흡수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런 유전적인 문제를 가지고 계신 분들 중, 평소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함에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습니다. 개인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지혈증이 지속되는 경우, 안타깝지만 체질을 인지하고 전문의와 상담하여 약물 치료를 하시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고지혈증 증상과 방치했을 때의 위험성

     

    고지혈증은 '침묵의 병'으로 불립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쉽게 간과될 수 있고, 혈액검사를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고지혈증을 방치하면 혈관 건강을 점진적으로 해치며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요즘 젊은 나이의 발병률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나이에 상관없이 주기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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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질과 지방질의 분류

     

    우리 몸의 지질과 지방질은 주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으로 구분됩니다. 이들 각각에 대한 기준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지혈증은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중 하나 이상이 정상 범위를 초과했을 때를 지칭하는 용어로, 이는 결국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 총 콜레스테롤 : 240mg/dL 이상일 경우 고콜레스테롤 혈증

    - LDL콜레스테롤 : 160mg/dL 이상일 경우 고 LDL콜레스테롤 혈증

    - 중성지방 : 200mg/dL 이상일 경우 고중성지방혈증

     

     

    LDL, HDL, 중성지방이란?

     

    총 콜레스테롤 수치LDL, HDL, 중성지방의 합으로 계산됩니다.

     

    - LDL :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며,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되어 동맥경화 및 심혈관 질환을 유발합니다. 

    - HDL : '좋은 콜레스테롤'로, 과다한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여 동맥경화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 중성지방 : 식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질의 한 종류로, 주로 피하 지방의 형태로 축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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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DL콜레스테롤 기준으로 보는 위험군 기준

     

    ※ 위험도 및 LDL 콜레스테롤 농도에 따른 치료의 기준 ※

    위험도 및 LDL 콜레스테롤 농도에 따른 치료의 기준

     

    ※ LDL 콜레스테롤을 제외한 주요 위험인자 ※

    LDL 콜레스테롤을 제외한 주요 위험인자

     

     

    ※ 위험도 분류에 따른 LDL 콜레스테롤 및 non-HDL 콜레스테롤의 목표치 ※

    위험도 분류에 따른 LDL 콜레스테롤 및 non-HDL 콜레스테롤의 목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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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지혈증과 콜레스테롤 약의 이해

     

    우리가 흔히 듣는 '콜레스테롤약', '고지혈증 약', '지질강하제'는 사실상 같은 의미를 가진 약물입니다. 이들은 모두 혈액 내 지질 성분, 즉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목적을 둡니다. 

     

     

    고지혈증 치료 - 1) 생활습관 개선하기

     

    고지혈증 치료의 기본은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을 통한 생활습관 개선. 더불어 금연과 금주가 목표가 됩니다.

    식품군 골고루 섭취 섭취에 주의
    어욱류/두류 생선, 콩/두부, 기름기 적은 살코기, 껍질을 벗긴 가금류 간 고기, 갈비 육류의 내장, 튀긴 닭, 고지방 육가공육(햄,베이컨 등), 생선/해산물의 알, 내장
    난류 달걀흰자 달걀노른자, 메추리알, 오리알 노른자
    유제품 탈지유, 탈지분유,저(무)지방 우유, 저지방 치즈 전유, 연유, 치즈, 크림치즈, 아이스크림, 커피크림
    지방 올리브유, 아보카도유, 들기름, 저지방/무지방 샐러드 드레싱 코코넛 기름, 야자유, 버터, 돼지기름, 소기름, 베이컨기름, 마가린
    곡류 잡곡, 통밀 달걀, 버터가 주성분인 빵, 케이크, 고지방, 버터팝콘, 도넛, 고지방 과자
    조리 후 지방을 제거한 국 기름이 많은 국, 크림스프
    채소/과일 기타 신선한 채소, 해조류, 과일 튀기거나 버터, 치즈, 크림, 소스가 첨가된 채소/과일, 과일 통조림, 당류(초코릿/단음식), 튀긴 간식류

     

     

    운동유형 빈도 강도 시간 비고
    유산소 운동 3~5일/주 약간 힘들게 최대 심박수에 50~70% 40-60분 걷기, 수영 등
    근력 운동 2~3일/주 약간 힘들게 1세트(15~20회)
    2~3세트
    상체, 몸통, 하체의 근육이 다양하게 사용되도록 진행
    스트레칭 3~5일/주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시행 15~20초
    (2~3회)
    주요 근육에 정적인 스트레칭 진행

     

     

    고지혈증 치료 - 2) 약물의 부작용과 올바른 약 복용하기

     

    생활습관 개선과 더불어 중요한 것은 약물 치료입니다. 고지혈증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약은 '스타틴'입니다. 1970년도 개발되어 세계적으로 많이 쓰이는 약제로 우리나라에서는 700만 명이 복용 중인 약입니다. 약의 부작용으로 복용을 꺼려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널리 쓰이는 약제인 만큼 심각한 부작용은 매우 드물며 평생 복용해도 대부분 문제없이 안전한 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타틴의 부작용으로는 근육통, 근력 약화, 간기능 저하의 등이 있으며, 복용 전 당뇨 전단계로 혈당이 높았던 환자의 경우 당뇨로 진행되었다는 연구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스타틴 복용을 통한 뇌/심장혈관질환의 예방 효과가 더 이득으로, 약 복용과 함께 식이요법,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당뇨 진행의 위험도 낮출 수 있기에, 부작용을 우려하여 콜레스테롤이 높은데도 약 복용을 하지 않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은 스타틴과 같은 약물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며, 저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이 가능한 경우 목표 수치에 도달하면 약물 중단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의 문제가 아닌 유전적인 문제의 경우, 평소의 식습관 생활습관에 문제가 없고 비만하지 않음에도 고지혈증이 하지만 이때도 임의 중단이 아닌 꼭 주치의와 상의하여 약물을 조절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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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마치며

     

    현대의학의 아버지 윌리엄 오슬러는 "사람은 자기 혈관의 나이만큼 나이를 먹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혈관 건강이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고지혈증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리한다면 건강한 혈관과 건강한 노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단순히 콜레스테롤 수치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몸 전체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관리하는 것은 단순히 질병을 예방하는 것을 넘어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여러분도 건강한 혈관을 위해 고지혈증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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